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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미궁의 꿈]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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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아이는 뭐 제일 간단했죠

달콤한 냄새로 유혹하고 확!

제가 당했던 방법이었죠 제일 빠르기도 했고

그런데 안 되더라구요 그냥 잡아먹어야만 되는 게 아니었나 봐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때 생각이 도무지 안 나는 거예요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자세히 보고 기억할 걸 그랬죠

그래서 두 번째 아이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했거든요

과정은 괜찮았어요 근데 원하던 대로 되진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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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 송다연

하이퍼서사 <미궁의 꿈>의 모든 권리는 고동원, 김하늘, 송다연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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