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구덩이는 뭐랄까
계속 날 끌어당긴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이었어요! 정말로.....
나는 곰이나 멧돼지가 판 건 줄 알았죠!
그런데
시장에 팔던 엿가락보다
문구점 아저씨가 만들던 설탕과자보다
달달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저는 아주, 아주 깊게 들어갔어요
동굴은 깊었지만 어둡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계속 계속 계속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뒤를 돌아봤을 때
그게 있던 거예요
스토리텔러: 고동원
하이퍼서사 <미궁의 꿈>의 모든 권리는 고동원, 김하늘, 송다연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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