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나무 틈을 비집고 들어가면, 더 깊은 곳에 있는 무언가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아
이쪽으로 오라고, 자기에게 오라고…….
뾰족한 가지에 스쳐서 상처가 나거나 뿌리에 걸려 넘어질 뻔하기도 했지만 왠지 돌아가고 싶지 않은걸....
이렇게 깊이 들어와 본 적은 없는데.
문득 발등 위로 서늘한 바람이 훑고 지나간다.
옆을 보니
스토리텔러: 김하늘
하이퍼서사 <미궁의 꿈>의 모든 권리는 고동원, 김하늘, 송다연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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