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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의 꿈] 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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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규환이 삼촌이요?

규환이 어머니 아버지는 이민 간지 꽤 됐어요

한 2년 전 인가시골에 다녀 온다고 하더니 규환이를 맡기고

스웨덴이던가 스위스던가 이민 간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규환이는 한국에 있고 싶어해서 맡기고 갔다는데

그 이후에 본 적은 없네요

그런데 규환이네 부모님은 우리 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나봐요

별 건 아니고 규환이네 부모님이 떠나기 전에

이사 준비를 하도 바쁘게 하길래 잠이 다 깨서 보러갔죠

그런데 뭐라고 했더라

이제 해방이다

라고 하면서 후련한 얼굴로 가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규환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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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 고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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