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나와 놀아줄 친구가 없다고 걱정만 해
하지만 나는 전혀 외롭지 않은데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없어도, 숲에 가면 되니까
우리 마을 사람들은 마을 뒤편의 숲이 무섭대
아마 숲에 들어가보지 못해서 그렇겠지?
숲에는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숲에서 물고기와 곤충을 잡으면서 노는 건 너무 재밌어!
엄마가 저녁 먹기 전에 돌아오라고 하셨는데 아직 날이 어둡지 않으니 좀 더 놀아도 괜찮을 거야
오늘은 꼭 청설모를 찾아야지 아니면 다람쥐도 좋고
오늘따라 엄청 조용하구 나무와 풀밖에 안 보이네
조금만 더 들어가면 청설모를 볼 수 있으려나?
스토리텔러: 김하늘
하이퍼서사 <미궁의 꿈>의 모든 권리는 고동원, 김하늘, 송다연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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